일상

[홍콩/마카오] 세나도 광장(Largo do Senado), 베네시안 호텔

신매력 2014. 5. 18. 23:57

둘째날에는 마카오에서 하루종일 있었다. 

돌아오는 배 시간이 밤 10시.




아침에 일어나서 호텔 유리창으로 본 밖의 광경.

저 쪽으로 배를 타고 갈 것이다~




배 타기 전 아침을 먹었다.

홍콩 페리터미널에서 일본식 음식점으로 들어갔다.

규동스러운 것을 시켰는데 이름은 beef 뭐시기였음. 정말 맛있었다!




홍콩에서 좀 아래쪽으로 내려가면 마카오가 있다.

한시간반정도 소요된다. 드디어 육지가 보인다. 저곳이 그 유명한 마카오!




배에서 내리면 호텔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들이 있다.

카지노가 발달해있다보니 버스쯤은 무료로 해주겠다는 것인듯.


마카오 그랜드 리스보아(Macau grand listboa)호텔로 가는 버스를 탔다. 

지하에 있는 카지노들을 지나친 뒤 2층 통로를 통해 밖으로 나가려는 중에 한컷 찍음.

카지노 안에는 사진 촬영 금지.




특이하게 생긴 호텔들이 많다.

홍콩에서는 외국이라는 느낌을 잘 못받았었는데, 마카오는 외국 느낌 물씬.




여긴 사람들이 사는 건물인가보다. 뭔가 특이하게 생김.



목적지로 가기 위해 이 길을 쭉 걸어갔다.


이 사진을 찍고 한참 걷다보니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는데

소.매.치.기 조심하시길 바람.

난 당했음.. ㅠ_ㅠ 불행중다행인 것은 화장품 들어있는 파우치를 누군가가 쏙 빼갔는데

오래된 화장품들이라 처분해줘서 고마웠음. 거기에 한화 500원이 들어있긴 했으나..

어쨌든 화장품들을 다시 사느라 돈을 많이 썼음. (화장품이 다 한국거밖에 없음. 우리나라것이 좋다고 소문이 났나봄?!)




이곳이 목적지인 세나도 광장 (Largo do Senado)이다.




성당들이 많음




성당 내부




밖으로 나와서 화장품들을 새로 사고 ㅠㅠ 계속 걸어다녔음~





가다보니 아까 길이랑은 다른 분위기의 시장이 나타남.

우리나라 시장이랑 비슷한 느낌이었다.




마카오와 홍콩의 명물이라는 에그타르트!

또 먹고싶군 ㅋㅋ 안에 계란은 부드럽고 겉에는 부스러지는 크로와상 재질의 빵




드디어 점심시간!

인터넷에서 찾던 맛집이라는 플래토(Platao)에 가봤더니 줄을 서있기에

다시 돌아다니다가 또 한번 갔더니 줄은 없지만 자리가 없는지 2시에 오라고 해서 알겠다하고 또 돌아다님.

2시가 되자마자 세번째 방문을 했으나 줄을 서있음 ㅡㅡ

그래서 결국 포기하고 옆에 있는 레스토랑을 갔음. 이름은 모르겠네...


근데 밥이 소금맛임 ㅠㅠ 너무 짰다.



요리는 괜찮을 줄 알았더니 얘도 역시 소금맛이다. 

감자만 먹을만했고 고기에는 소금이 스며들어있었다. 실패....




배불리 먹고 두번째 목적지로 가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걷걷-




햇빛이 예뻐서 중간에 발 사진 한번 찍고,




지나가다 본 멋있는 호텔 (갤럭시 호텔)




여기가 두번째 목적지인 City of dreams호텔안의

The house of Dancing water 공연하는 곳이다.


공연중에는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 (몰래 찍는 사람들이 있으나 ㅋㅋㅋ)


마카오에 가면 이 공연은 꼭 보도록 추천함.

시스템도 신기하고 사람들이 하는 것도 신기하고 

정말 대단함 정말정말정말 대단한데 뭔지 쓰진 않겠음 ㅋㅋㅋ




이곳은 세번째 목적지인 베네시안(Benetian)호텔이다.




베네시안 호텔 내부는 정말 예쁘다.

구석쪽으로 가니까 이런게 있어서 한번 찍어봄 ㅋㅋ


그리고 게임을 하러 카지노에 들어갔다!!!!

둘이서 홍콩달러 100달러를 쓰기로 했는데,

슬롯머신을 돌려서 나는 잃었고 나와 함께한 여행자가 3번만에 400달러를 땄다!




카지노에서 나와서 건물 내부를 구경했다.

천장에 하늘 그림을 그리고 조명까지 해놔서 진짜 하늘같이 보임.


베네시아를 모티브로 만들었다고 한다.

밑에는 물이 흐른다.




저렇게 배를 탈 수도 있는데 돌아올 때 뱃사공님이 노래도 불러주심.

나는 타진 않았다. 




홍콩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무료셔틀버스를 기다리는 중에..




호텔로 돌아와서 마무리로 세나도광장에서 사온 육포와 

기화병가라는 유명한 베이커리에서 사온 과자, 파이를 먹었음.


둘째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