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책 3

[꿈꾸는 다락방] 생생한 상상과 꿈은 이루어진다.

내 미니선풍기와 맞바꾼, 얼떨결에 손에 들어온 책이다. 서론부에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관심을 이끈다. '타이타닉'을 비롯한 여러 소설책들이 저자의 생생한 상상으로 인해, 소설속의 일이 실제로 일어난 사례에 대한 이야기였다. 생생한 상상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 그것을 R=VD 라고 표현하고 있다.Realization = Vivid Dream 오호랏..! 이것은 '시크릿'과 같은 이론이구나~'시크릿' 책은 내 사상과 굉장히 잘 맞아 떨어지는 책인지라주저없이 읽어나가기 시작했다.몰입도가 좋고 쉬운 책이니 술술 읽힌다. '시크릿'은 저자가 긍정기운에 휩싸여 업되서 이야기를 하는 것 같은 반면,'꿈꾸는 다락방'은 논리적인 느낌이 든다. R=VD를 하고 나서 성공한 사례들과, 어느 경우에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한 ..

일상/책 2013.04.23

[프로그래머의 길, 멘토에게 묻다]

1. 어떤 사람이 이 책을 읽어야 하는가? 개발하는 것을 장인정신으로 무언갈 만드는 것이라고 비유한다면,개발자의 삼단계가 있다.견습공, 숙련공, 마스터 -- 이 책에서는 계속 이 개념을 언급한다 견습공과 숙련공의 초반정도 레벨인 사람이 읽어야할 책이다. 특히 견습공! 회사다닌지 1년 반쯤 됐는데, 지금 읽기에 딱 맞는 책인듯 하다. 나이가 들어도 계속 개발하고 싶은 사람,그저그런 개발자가 아닌 마스터가(훌륭한 개발자) 되고 싶은 사람,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것인지.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2. 구성 어떻게 하면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매우 고민하고 생각하고 노력하고 쓴 책이라는 것이 느껴진다. 이 책에서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패턴' 이다.패턴이라 함은 어떤 틀을 ..

일상/책 2012.10.28

[해변의 카프카]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좋아하는 이유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을 처음 읽은 것은 2007년 초여름이었다. 우연한 계기로 읽게 됐다. 해변의 카프카를 읽고 감명을 받아서 다른 작품들도 읽어봤지만 해변의 카프카만큼의 감동은 아니었다. 해변의 카프카는 하루키가 모든것을 담은 소설이라고 했다. 요새 1Q84를 읽다가 다시 해변의 카프카를 읽어보니 왜 본인의 입으로 모든것을 담았다고 했는지 알 것 같다. 하루키는 팬들도 많지만, 그의 소설이 왜 좋은지 모르는 사람도 많다. 외설적이고 적나라하다는 평도 적지 않다. 솔직히 그렇긴 한 면도 없진 않다. 왜 좋아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이런 의견인 것 같다. '읽을땐 그냥 읽었는데 결국에 이 소설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가 없고 어렵다' '읽고나서 스토리가 무엇인지 생각해보면 생각나는게 없고 허무?..

일상/책 2012.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