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홍콩] 옹핑(Ngong Ping) 케이블카, 침사추이(Tsim sha Tsui) - 1

신매력 2014. 5. 18. 22:32

작년 말 회사에서 홍콩 이벤트를 진행했었는데 문득 홍콩이 가고싶어졌었다.

이번에 긴 연휴에 급 예약해서 고고했음 ㅎㅎ


메이저 항공은 자리가 없어서, 제주항공으로~






뱅기에서 찍은 사진. 

구름이 솜사탕같고 저기위에 누우면 푹신할 것 같고, 사진은 넘 이쁜데

거의 홍콩 근처쯤이라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아래는 흐리다는 것이니 ㅠㅠㅠㅠㅠㅠ






홍콩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에서 유명하다는 크리스탈 제이드(Crystal Jade)에서 3시에 점심겸 저녁을 먹었다... 

내가 먹은 것은 탄탄면. 딤섬(샤오룽바오)도 있었는데 배고파서 안찍었나보다 ㅋㅋ

(저녁은 시간 안맞아서 예약해둔 곳 못가고 쫄쫄 굶고 아무것도 못먹고 잠이 들어버렸다. :(  )






공항에 캐리어를 맡겨놓고

세계에서 가장 길다는 케이블카를 타기위해 2층버스 S1번을 탔다.

가는길에 한번 찍어봤음





우리는 2층에 탔음. 홍콩에는 이런 이층버스가 많다. 우리나라엔 왜 없징?






버스안에서 본 케이블카. 이따가 나도 저것을 타게 된단말이다!!!!





크리스탈과 일반 케이블카가 있는데, 크리스탈은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다.

아직 올라가는 초반에 찍은거라 높아보이진 않는다 ㅎㅎ


무서울 것 같지만 안정적으로 올라가기 때문에 전혀 무섭지 않음. 


이 케이블카의 길이는 5.7km라고 한다.






케이블카에서 본 옆 광경.


이제 다올라왔구나 싶으면 또 가고 또 가고~



 


케이블카에서 본 아래 광경. 걸어 올라갈 수 있는 길들이 있었다.

그런데 올라가는 사람을 한명도 본 적은 없음.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저 큰 불상이 있는 곳으로 걸어갔다. 

불상의 이름은 청동좌불상. 1993년에 완공되었다고 함.






가는길에 소가 풀뜯어먹고, 특이하게 생긴 개들도 돌아다닌다.

개 사진을 찍진 않았음.





소들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

목이 끼어서 저러는건 절대 아니고 열정적으로 먹고 있는 중이다.






여기 계단은 총 270개라고 한다.

여행 전 한달동안 열심히 스쿼트 운동을 한게 이곳에서 효과를 발휘했다.




홍콩에서 파는 음료수를 한번 사보았다.

그림대로 사과맛이고 많이 먹어본 맛이다. 맛있었음!!

270개 계단을 올라가며 찍었음





계단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본 광경임.




이제 케이블카를 타고 다시 내려갈 차례.

올라갈 땐 크리스탈, 내려갈 땐 일반으로 예약했는데... 저녁5~6시쯤이라 줄이 어마어마했다.

2시간 정도 기다려야하는 상황... 

그런데 보니까 크리스탈쪽에는 줄이 별로 없었다. 


일반케이블카 표를 크리스탈로 바꾸는데 한국돈으로 6천원정도 더 추가해야했음.

시간을 더 버는게 중요했기에 6천원으로 편히 내려왔다.

근데 거기엔 우리같은 사람이 별로 없고 다들 기다리는데 뭔가 신기했음.





아파트 높이가 엄청나다.

대략 세어보니 60층가량은 되는 듯 했다.




호텔에 짐을 놓기위해 트램(Tram)을 탔다.

옛날 우리나라에도 있던 전차. 신기방기





야경을 보러가기 위해 걷는 중에 나오던 이 건물.

쇼핑하는 곳이라는데 들어가보진 못했다





걸어가던 길에 시계탑이 멋있어서 한번 찍고...





드디어 야경이 멋있는 이곳에 도착했다.

홍콩은 습도가 높은데 여기는 끈적끈적한 축축한 바람이 불어왔지만

멋있긴 멋있다.


워낙 밝아서 삼각대가 필요없었다.









이게 바로 내가 옛날에 그림 그렸던 장소였다 ㅋㅋ

그림 그릴 때는 여기가 홍콩인지 몰랐었는데 직접 오게 되다니!







다시 호텔로 돌아가는 길. 

홍콩은 야경이 멋지다는데 그냥 길거리도 멋있긴하구나

엄청 밝다~



여기까지 첫째날 여행 끝-